추석연휴 첫 날인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피검사자의 항체를 검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3952명으로 전날보다 6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다만 추석연휴 기간 민간 의료기관 등이 문을 닫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3명이다. 이중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19명, 서울 9명, 인천 4명 등 32명이다. 이외에 △부산 16명 △경북 4명 △충남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는 전날 오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대지고와 죽전고에서는 학생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두 학교에서는 지난 8월 11일 대지고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학생 6명과 가족 등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유일한 대학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대표적인 대형병원인 강남병원에서 의사 3명과 의료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검역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에서 2명이 들어왔다. 이외에 폴란드, 영국, 벨기에,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네팔, 미얀마,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5명은 외국인, 5명은 내국인이다.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중 67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2만173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0.74%를 차지한다. 현재 1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07명이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41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74%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233만377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 중 228만98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999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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