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추석 명절 연휴가 지난 뒤 첫 출근길인 5일 오전,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졌다. 서울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간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중부내륙에는 5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고 5일 오전 밝혔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다. 강원 설악산은 -1.7도, 향로봉 -1.1도,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봉은 -1.5도로 관측됐다.
같은 시각 주요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북강릉 8.5도, 대전 9.0도, 청주 10.9도, 전주 10.8도, 광주 12.1도, 대구 12.6도, 부산 16.3도 등으로 기록됐다.
특히 서울은 전날(4일) 아침 최저기온(16.9도)보다 7.9도, 평년 최저기온(12.6도)보다 3.6도 낮아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6일) 최저기온은 8도로 예상되면서 오늘보다 낮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전 4시께 기록된 최저기온 관측값은 오전 사이 곳에 따라 기온이 더 하강하며 변동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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