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태풍,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각각 0.6%,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9(2015년=100)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0.4% 상승했고 신선식품(신선한 상태로 유통되는 채소나 과일, 생선 따위의 식품)지수도 22.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3.7% 상승했으며 특히 ▲배추(101.9%) ▲사과(27.2%) 가격이 크게 올랐다. 코로나 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인용전기용품 및 미용용품(4.1%) ▲하수도료(8.7%) ▲공동주택관리비(6.0%)도 올랐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6(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1%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17.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2.2% 오른 가운데 ▲배추(62.3%) ▲돼지고기(21.3%) ▲수입승용차(5.7%) ▲햄·베이컨(15.7%) ▲공동주택관리비(5.9%) 등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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