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향토은행 광주은행이 내년부터 4년간 광주시 1금고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6일 오후 시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에 광주은행을, 국민은행을 2금고로 확정했다. 현재 시 금고는 광주은행이 1금고를,국민은행이 2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 예산 규모는 일반 회계 4조5673억원, 특별회계 1조1451억원, 기금 4283억원 등 총 6조1407억원이다.
1금고는 일반·특별 회계 10개와 지역개발 기금을 담당하고, 2금고는 특별 회계 4개와 기금 17개를 담당한다.
이번 시금고 운영 기관 선정 경쟁에는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오는 2021년부터 4년간 다시 광주시 제1금고를 운영하게 될 광주은행은 그동안 광주 완성차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인 광주 글로벌모터스(GGM)에 260억원을 출연해 3대 주주로 참여해 애초 출자를 약속해 놓고 실제로는 출자를 하지 않은 다른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부각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대한 100억원 대출과 광주 상생카드 사업,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구호자금 지원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점도 시금고 유치의 당위성으로 강조했다.
이와함께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지난해 은행권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 광주지역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은 1969년 12월31일부터 광주시 1금고지기를 밭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시금고지기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11조원대의 전남도 금고 제안 심의 결과는 오는 7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전남도금고 운영 기관 제안서는 NH농협과 광주은행 두 곳만이 제출했다. 현재 도1금고는 농협이, 2금고는 광주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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