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을 이용해 해킹을 시도하는 사례가 한해동안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악성앱은 2018년 4039건에서 지난해 9051건으로 2.24배 늘었다. 또 2016년(1635건)에 비해 4년동안 5.53배가량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원격제어형'이 가장 많았다. 지난 2016년 62건에서 지난해 3260건으로 5.1배 증가했다. 원격제어형 악성앱은 원격 C&C(악성 소프트웨어) 서버로부터 명령을 받아 특정 악성 기능을 수행한다.
또 정보유출와 원격제어, 추가 다운로드 등 악성행위가 동시에 확인되는 복합기능형 침해가 ▲2016년 0건 ▲2017년 1198건 ▲2018년 1499건 ▲2019년 5744건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PC를 통한 디도스 공격과 홈페이지 변조, 악성코드 은닉 등은 2016년에 비해 약 25% 감소했다.
한준호 의원은 "사이버 공격 침해가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핸드폰도 더이상 해킹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정부의 사이버 보안 정책이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