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민경석 기자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가 3위에 뽑혔다. 반면 일본은 5위, 종식을 선언한 중국은 7위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꼽혔다. 
7일 홍콩 영리·비영리기구 컨소시엄인 딥날리지그룹(DKG)가 공개한 코로나19 국가 안전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750.79점으로 3위에 해당했다.

DKG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나라별 경제적, 사회적 및 건강 안정성과 강점, 약점 등을 분석해 순위를 지정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8 관련 지역 상황의 안정성과 대응 노력의 효과성에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항목을 총 6개로 나눴다. 구체적으로 ▲검역효율 ▲정부효율 ▲감시·감지 ▲보건대비 ▲국가취약성 ▲응급대비 등이다.

코로나19 국가·지역 안전 평가./사진=DKG 캡처
한국은 검역 방식, 정부 효율, 응급 대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DKG가 나눈 한국의 항목별 점수는 ▲검역효율 149.45 ▲정부효율 183.31 ▲감시·감지 127.07 ▲보건대비 85.6 ▲국가취약성 94.23 ▲응급대비 111.13 등이다.
1위는 독일이다. 독일의 누적 점수가 762.63에 달했다. 독일은 사망자가 9635명으로 1만명에 근접했지만 보건대비 체계를 통해 사회 전반에 있어서 코로나19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독일의 보건대비 점수는 한국보다 20점 가까이 높은 103.73으로 상위 30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은 749.03점으로 한국보다 두 단계 낮은 5위에 해당했다. 일본은 보건 대비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지만 검역효율, 응급대비 항목에서 한국보다 크게 뒤졌다.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중국은 744.78점으로 7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 봉쇄를 선택한 중국의 경우 응급대비 항목에서 132.46점으로 30개 국가 중 가장 높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