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으로 114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94명, 해외유입이 20명이었다.
일일 확진자는 전일보다 39명 증가하며 7일 만에 세 자릿수인 100명대로 올라섰다. 12일 만에 최대를 기록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도 하루 전보다 28명 늘어나며 100명 선에 바짝 근접했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직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선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5명 발생했고,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신규 확진 114명, 전일비 39명↑…지역발생 94명, 해외유입 20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 증가한 2만43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114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94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0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425명으로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7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1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2334명, 완치율은 91.7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40명 감소한 159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1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3명(해외 4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6명(해외 1명), 대전 2명, 울산 1명(해외 1명), 세종 1명(해외 1명), 경기 53명(해외 4명), 전북 8명(해외 2명), 검역과정 7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2주간) '125→114→61→95→50→38→113→77→63→75→64→73→75→11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110→95→49→73→40→23→93→67→53→52→47→64→66→94명' 순을 기록했다.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6.1명을 기록했다.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월31일 304.4명을 고점으로 우하향 기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추가 하락세는 주춤하는 양상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을 기록했다. 유입지역은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 2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1명, 외국인 9명이다.
◇수도권 신규확진 92명, 전일비 38명↑…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29명 무더기 확진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38명 급증한 92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9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43→38→51→54→92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114명) 중 수도권 비중은 81%에 달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32명 늘어난 83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94)중 88%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40→35→49→51→83명'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증가세다.
서울에서는 전일보다 18명 증가한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25→16→19→13→29명'을 기록했다. 나흘 만에 2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도봉구 다나병원 3명 Δ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5명 Δ서초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Δ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 1명 Δ영등포구 LG트윈타워 1명 Δ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1명 등이다.
이중 다나병원 추가 확진자는 입원 환자 2명, 병원 관계자 1명이다. 이 병원에서는 9월28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총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18명 증가한 5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4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9→14→25→34→49명'을 기록하며 5일 연속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에선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신경재활전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직원 2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방대본 통계에는 우선 26명이 반영됐다. 6일 오전까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오후에 12명이 더 확진됐다. 7일 오전엔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들 3명은 방대본의 8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병원은 205병상 규모로 환자 190여명, 의료진과 종사자 140여명 등 330여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2명 증가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안팎에서 억제되고 있다. 최근 5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7→5→5→4→5명'을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 신규확진 15명, 전일비 1명↓…임실선 추석연휴 때 서울 아들집 다녀간 80대 여성 확진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15명을 전국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였다. 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4명 감소한 11명이었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2→12→15→15→11명'의 흐름을 보였다.
전북에서는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해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정읍 4명, 임실 1명, 전주 1명 등이다. 정읍에선 정우면 양지마을 거주 50대 여성(전북 147번)과 60대 남성(전북 148번), 70대 여성(전북 14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47번과 148번은 부부 사이로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이들에 앞서 정읍 거주 70대 여성(전북 143번)도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임실에서는 80대 여성(전북 146번)이 9월21일부터 10월4일까지 2주간 서울 아들 집에 다녀온 후 확진됐다. 앞서 아들(서울 중랑구 192번)이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전북 145번)은 ‘전북 110번 주간보호센터’발 n차 감염자(전북 121번)와 접촉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70대(대전 369번)와 중구 오류동에 거주하는 70대(대전 370번)은 앞서 확진된 70대 지인(대전 366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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