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일을 보냈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생산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올해 9월까지 테슬라는 31만8000천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신기록을 세웠지만 목표치를 채우려면 4분기에만 18만2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
테슬라는 지난 2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기차 13만9300대를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올해 매출 목표 달성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발표 당일 주가가 7.38% 급락했다.
현재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와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상하이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3’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곳의 올해 생산목표는 15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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