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마운드 위에서 투수를 격려하는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최지만(29)이 멀티히트로 활약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는 뉴욕 양키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등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투수 찰리 모튼(5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앞세워 양키스를 8-4로 꺾었다. 1차전 패배 후 2연승. 이로써 탬파베이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다.


최지만은 2안타를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6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추신수(39·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안타 타이기록이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된 최지만은 3회초에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첫 안타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네라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5-1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채드 그린이 마운드에 올랐다. 최지만은 그린의 3구를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 무사 1루 찬스를 살렸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쐐기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사 1루에서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1루에 있던 아로자네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타점으로 8-2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최지만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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