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청와대 국민청원
지난달 강원도 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심마니협회장 A씨(62)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재수사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8일 5시 기준 412명의 동의를 받았다. 산에서 홀로 지내던 A씨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적이 있다. 
지난 7일 청원인은 본인을 A씨의 조카라고 소개하며 "지병으로 돌아가신 줄 알았던 삼촌의 염을 하던 도중 왼쪽과 오른쪽 귀 뒤쪽에 알 수 없는 물체로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평소 A씨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A씨의 사망 원인을 심근경색으로 결론 낸 것과는 상반된 주장이다.


청원인은 ▲실종신고 이후 가족들에게 연락이 오지 않은 점 ▲시신을 수색하는 당시 수색한 인원 및 발견 당시의 내용들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점 ▲유족들에게 외상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은 점 ▲국과수의 검사 이후에도 폴리스 라인 설치 하지 않고 주변 CCTV 확보와 주변 탐문 조사 등 사건에 대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언급하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유족 측 요청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독극물 관련 검사와 더불어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