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1시14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주상복합 아파트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사진=뉴스1
울산 남구 달동 33층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3명의 중상자가 나왔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후 2시50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 11시7분쯤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건물 외벽 전체를 휘감을만큼 화세가 대단했다.

이날 강풍도 불면서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지만 이날 오후 12시35분 초진을 완료한 뒤 잔불 정리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건물에 진입해 불티를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한 9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3명은 연기를 과다 흡입해 중상자로 분류됐다.

소방관들은 건물 12층과 28층에 있는 피난층과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77명을 구조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관련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이날 오후 4시 1차 합동감식을 시작했다. 감식에는 수사팀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