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요 집단감염이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체적인 집단감염 발생규모는 줄었으나 병원 내 감염 전파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Δ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Δ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Δ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Δ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Δ부산 방문주사 사례 관련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다나병원의 경우는 노출규모에 대해서 확진환자가 현재까지는 27%가 좀 넘는다"면서 "주로 이러한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등에서는 대부분 장기입원이 많고 또 폐쇄병동 등 3밀의 환경이 조성되는 데다가 환자분들의 특성상 조기에 발견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 8명은 방문자 6명, 가족 등 2명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환자 5명, 병원 종사자 2명이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을 기록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낮 12시보다 환자 4명과 간병인 및 보호자 8명이 추가된 숫자다. 이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 21명, 간병인 및 보호자 24명, 의료인 3명, 직원 가족 1명이 감염됐다.


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명 증가한 14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지표환자가 방문한 이비인후과와 관련해 발생했다. 지표환자와 동거인 2명은 지인모임, 온종합병원, 이비인후과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 방문주사 사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명 증가한 13명을 기록했다. 방문주사를 맞은 개인 1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방문주사 관련 사례는 사상구 일가족 5명, 가족A 2명, 가족B 2명, 방문주사 관련 4명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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