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환자 5명, 병원 종사자 2명이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8명까지 늘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다나병원의 경우는 노출규모에 대해서 확진환자가 현재까지는 27%가 좀 넘는다"면서 "주로 이러한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등에서는 대부분 장기입원이 많고 또 폐쇄병동 등 3밀의 환경이 조성되는 데다가 환자분들의 특성상 조기에 발견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 21명, 간병인 및 보호자 24명, 의료인 3명, 직원 가족 1명이 감염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 8명은 방문자 6명, 가족 등 2명이다.
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명 증가한 14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지표환자가 방문한 이비인후과와 관련해 발생했다. 지표환자와 동거인 2명은 지인모임, 온종합병원, 이비인후과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 방문주사 사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명 증가한 13명을 기록했다. 방문주사를 맞은 개인 1명이 추가됐다. 방문주사 관련 사례는 사상구 일가족 5명, 가족A 2명, 가족B 2명, 방문주사 관련 4명으로 분류된다.
권 부본부장은 "환절기를 맞았다"며 "코로나19 외에도 각종 만성질환 등 건강에 유의가 당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거나 특히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의 종사자 그리고 동거인 중에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가 함께 동거하고 계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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