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회원들이 9월26일 서울 마포구 유수지 주차장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차량 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0.9.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글날 연휴' 둘째날이자 토요일인 10일에도 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드라이브 스루'(차량행진) 방식의 집회를 열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개 구간에서 각 구간 차량 9대 이하가 참여하는 집회를 벌인다.

새한국이 차량행진 구간으로 신고한 지역은 Δ마포유수지주차장→서초소방서(10.3㎞) Δ사당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11.1㎞) Δ도봉산역↔신설동역(25.4㎞) Δ응암 공영주차장↔구파발 롯데몰(9.5㎞) Δ신설동역→왕십리역(7.8㎞) 등이다.


새한국은 9월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차량행진 집회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일 개천절에는 서울 곳곳에서 200여대의 차량을 모아 차량행진을 벌이겠다고 밝혔지만 금지통고 등을 이유로 불발됐다. 다만 법원에서 이 단체가 낸 금지통고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일부인용 결정을 하며 강동구 일대에서 9대 이하 차량 집회를 진행했다.

새한국 관계자는 "차량에 깃발을 달거나 스티커를 붙이고 행진을 할 예정"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이 집회의 주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보수단체 '애국순찰팀'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인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하고 있다. 2020.10.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앞서 한글날인 9일에도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단체 애국순찰팀과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차량행진 집회가 열렸다. 2개 집회에 참여한 차량은 총 18대(18명)로,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애국순찰팀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서초구 방배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앞을 경유해 광진구 구의동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앞까지 행진했다. 우리공화당은 송파구 종합운동장 근처에서 출발해 몽촌토성역을 지나는 경로로 차량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한글날 불법집회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차벽과 철제펜스 등을 설치했으나 차벽 등은 당일 모두 해제됐다.

이날(10일) 서울 곳곳에서 10인 미만의 산발적 집회가 예정됐으나 대규모 집회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10일에는 차벽 등을 활용한 통제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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