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제16호 태풍 '낭카'(Nangka)가 제14호 '찬홈'과 제15호 '린파' 소멸 이튿날인 12일 발생했다.
홍콩 남부에서 베트남 하노이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낭카는 72시간 내 소멸수순을 밟고, 이동 방향과 발생위치 때문에 우리 도서와 내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이날 오후 3시 중국 홍콩 남남동쪽 약 540㎞ 부근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 시속 31㎞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18m, 시속 65㎞이다. 강풍반경은 300㎞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낭카가 서진을 거듭해 14일 하이난성을 지나친 뒤 15일 오후 3시 베트남 하노이 남서쪽 약 200㎞ 부근 육상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72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변질,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 나라와 거리가 멀어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간접적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낭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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