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과 추가 경기부양 논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7달러(2.9%) 급락한 배럴당 39.4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1.13달러(2.6%) 내린 배럴당 41.72달러를 나타냈다.
멕시코만 시설이 허리케인 델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며 생산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멕시코만 시설 폐쇄율은 전날 91.01%에서 이날 69.40%로 크게 낮아졌다.
여기에 리비아와 노르웨이 원유 공급도 재개됐다. CNBC 방송에 따르면 리비아의 일평균 원유생산은 35만5000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노르웨이 석유노동조합 파업 역시 일단락나면서 공급과잉 우려를 부추겼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70달러) 오른 192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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