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19 검사 여부를 받은지에 대해 밝혀지지 않아 파장이 일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와 함께 서울 관악구의 한 정형외과에서 받은 '고열 및 근육통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제출했다.
고열과 근육통은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 서 회장이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여부는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받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와의 갈등으로 지난 8일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6일 "명절 연휴기간 동안 사업상 부득이하게 다수 사람들과 접촉하게 됐다"며 "5일 정상 출근해 회사 업무를 보고 퇴근한 후 저녁 늦게 갑자기 고열과 두통, 메스꺼움을 느껴 6일 오전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면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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