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13일 0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2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해외유입 감염자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상황은 큰 변화없이 지속 중이라는 판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중대본 회의 직후 마련한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세자릿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해외입국 확진자가 연일 많이 발생한 영향"이라며 "해외 입국 감염 사례에 대해 주시하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02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33명, 국내 지역자체 발생 사례는 69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9명으로 전날과 같은 규모이며 19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해외유입에서 증가가 나타났다.
윤태호 반장은 "지난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어떤 집단감염이 발생하냐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주에 (확진자가) 많이 급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33명은 검역단계 21명, 지역사회 12명이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6명, 아메리카 6명, 유럽 1명이며 국적은 외국인 29명, 내국인 4명으로 드러났다.
윤태호 반장은 "추석 연휴기간 관련 확진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하나 의료기관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영향이 있다"고 했다. 또 "해외입국과 관련해서 오후 중 실무적인 평가회의를 진행하고 중대본을 통해 최종 결정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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