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일부 독감백신 회수로 당초 계획보다 약 70만도스(명)가 부족하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여유물량 약 40만도스를 대체분으로 투입할 예정이고, 선제적으로 회수한 제품 중에서도 품질에 이상이 없는 물량을 다시 접종할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13일 국회 복지위의 식약처 국정감사 질의에서 "회수한 백신은 100만여개가 되고, 여유분이 40만도스정도 된다"며 "원래 계획보다 약 70만도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계획한 올해 국내 총 공급 독감백신 물량은 2964만도스다. 이 중 국가가 총괄계약 방식으로 확보한 물량 1259만도스와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산부, 지자체 자체 구매분 그리고 국방부 사용분 총 585만도스가 더해진 1844만도스가 공공사용 물량이다.


여기에 정부는 나머지 유료 공급분 1120만도스 중 105만도스에 대해 315억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70만명, 장애인 연금·수당 수급자 35만명이 그 대상이다.

다만 앞서 상온노출 의심으로 접종이 중단된 물량 중 48만도스가 수거됐다.

여기에 한국백신의 4가 독감백신인 '코박스플루4가PF주' 일부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이 회사가 선제적으로 61만5000개를 자진회수하기로 하면서 공급 물량이 더 줄게 됐다.


모두 109만5000도스로, 61만5000도스 중 48만도스와 중복물량인 2만5000도스를 제외하면 수거된 백신은 총 107만도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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