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훈풍에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또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나면서 하락 전환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2%)하락한 2403.1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원, 172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09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3.16%), 네이버(1.03%),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삼성전자우(2.10%), 카카오(0.13%), 삼성SDI(1.25%)는 상승했다. LG화학(-4.17%), 현대차(-0.56%), 셀트리온(-1.10%)는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18%) 하락한 871.9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3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2.11%), 카카오게임즈(0.10%), 펄어비스(0.33%)는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씨젠(-3.02%), 에이치엘비(-3.16%), 셀트리온제약(-1.20%), 제넥신(-3.79%), CJ ENM(-1.15%), 케이엠더블유(-0.65%)는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다시 넘어서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더불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외환과 채권, 상품 시장 모두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