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 발생은 지속되고 있다. 14일 0시 기준 사망자는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438명을 기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명 늘어난 438명으로 치명률 1.76%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사망자 발생 폭은 함께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 발생 자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고령층 확진자가 적지 않은 탓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2주간) '77→63→75→64→73→75→114→69→54→72→58→98→102→84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는 9월 24일 110명 이후 20일 연속 두자릿수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67→53→52→47→64→66→94→60→38→61→45→69→69→53명' 순을 기록했다.
이에 최근 2주간(10월1일~14일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25명으로, 그 이전 2주간(9월17일~30일) 46명에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위·중증 환자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폐를 이용한 자가 호흡이 어려운 환자로 위독한 경우 생명 유지를 위해 기계식 등 산소 호흡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91명보다 6명 줄어든 85명을 기록했다.
최근 위·중증 환자 추이는 지난달 11일 175명 고점을 기록한 이후 10월 8일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07→107→104→105→107→105→102→97→94→89→89→87→91→85명'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고연령 확진자의 비율이 높아 사망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전체 치명률은 1.75%지만 80대 이상은 21.5%, 70대 7.08%을 기록하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하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연령별 사망자 역시 80세 이상이 218명, 70대가 142명, 60대가 47명, 50대 21명, 40대 4명, 30대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고 있지만 확실한 감소세에 있지도 못하다"며 "자율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 국민들께서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 곳곳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