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기준금리가 이미 실효금리 하한에 근접한 수준이기 때문에 완화적 통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주식시장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추가로 금리를 내리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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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자산시장 과열 우려━
한은 금통위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 3월 16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임시회의를 열고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뒤 약 2개월 만인 5월28일에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더 내렸다. 이후 7월과 8월 정례회의에선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 지난 5월 이후 5개월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연 0.50%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10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100명의 채권전문가 전원이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기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대응하는 만큼 한은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달 공개된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통위원 다수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불확실성과 성장의 하방요인에 대해 우려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에 상당한 유동성이 풀렸다. 한은이 발표한 '2020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지난 7월 통화량(M2)은 3094조2784억원이다. 작년 7월에 비해 1년 새 10.1%(282조7311억원) 늘었다.
한은이 꾸준한 국채매입을 통해 채권시장의 수급부담을 적극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본 것이다. 한은은 지난달 8일 올해말까지 총 5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이 이뤄졌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현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채권시장 수급 이슈 등과 관련해 국채 매입 등을 통한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연 0.50%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10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100명의 채권전문가 전원이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기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대응하는 만큼 한은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달 공개된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통위원 다수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불확실성과 성장의 하방요인에 대해 우려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에 상당한 유동성이 풀렸다. 한은이 발표한 '2020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지난 7월 통화량(M2)은 3094조2784억원이다. 작년 7월에 비해 1년 새 10.1%(282조7311억원) 늘었다.
2009년 10월(10.5%) 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M2는 현금과 요구불 및 수시입출금식 예금에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같은 단기 금융상품까지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9월 중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70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에 비해 6조7000억원 늘어나면서 잔액은 700조원을 돌파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 대신 비전통적 수단을 통해 경기상황에 대응하겠다고 수차례 밝혀온 만큼 시장의 관심은 국채 매입 확대 및 정례화,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등에 쏠려 있다. 9월 중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70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에 비해 6조7000억원 늘어나면서 잔액은 70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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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동결기조 불가피… 국고채 매입 정례화하나━
전문가들은 한은이 통화 완화정책에 이어 국고채 단순매입 정례화 등 추가 비전통적인 대응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은이 꾸준한 국채매입을 통해 채권시장의 수급부담을 적극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본 것이다. 한은은 지난달 8일 올해말까지 총 5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이 이뤄졌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현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채권시장 수급 이슈 등과 관련해 국채 매입 등을 통한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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