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 광고비가 최근 3년간 2배 가량 증가했지만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최근 5년 서울시 광고비 집행'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광고비는 2016년 31억3000만원에서 2019년 60억1000만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9월까지 서울시가 집행한 광고비는 91억원이 넘었다.
오 의원은 서울시가 광고비 수십억원을 사용한 것에 비해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는 50%를 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0년 서울시가 시행한 '서울시 정책 전반 인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정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전체 응답자 중 절반도 되지 않았다.
오영훈 의원은 "시민을 위해 좋은 시정을 펼치는 것만큼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시정 홍보비는 매년 늘어나지만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가 50%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기존 홍보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시민의 혈세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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