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두산 구단 등에 따르면 이형범은 지난달 29일 오른쪽 팔꿈치 후내방 충돌 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았다. 통증을 유발하는 웃자란 뼈를 깎아내는 수술이다.
수술을 마친 이형범은 3개월여 동안 재활에 돌입한다. 구단은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인 시즌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뉴시스에 "원래 시즌을 끝낸 뒤 수술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1군에) 올라올 상황이 아닌 것으로 봤다"며 "빨리 수술을 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게 나을 것 같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NC 다이노스 특별지명 23순위로 입단한 이형범은 통산 KBO리그에서 133경기에 출전해 9승8패 11홀드 20세이브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형범은 지난 2018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수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두산에서의 첫 시즌이던 지난 2019년 67경기에서 6승3무 19세이브 2.66의 평균자책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서 1승2패 1세이브 7.71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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