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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빠른 시일 내 성공할 것“━
최 회장은 15일 문 대통과 함께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 간담회’에서 백신·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해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에 "빠른 시일 내 성공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태원 회장은 "백신 개발은 장기 투자가 필요하고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꼭 달성하겠다"며 "백신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기업의 백신 개발에) 정부도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기업과 정부가 끝까지 함께하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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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동력 ‘바이오’… 뚝심의 27년━
최 회장은 SK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일찌감치 ‘바이오’를 꼽았다. 지난 2002년, 오는 2030년 이후 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중심축으로 세운다는 장기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신약개발에서 의약품 생산, 마케팅까지 독자적 사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키워낸다는 비전이었다.
SK그룹이 불모지였던 제약사업에 첫 진출한 것은 지난 1993년이다. 최 회장은 이후 27년 동안 IMF 등 각종 파고를 거치면서도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2007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에도 신약 개발 조직을 지주사 산하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에 뒀고, 2011년 4월 SK바이오팜을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전환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증시에 상장, ‘대어’로 주목 받기도 했다.
SK그룹은 바이오팜 외에도 SK케미칼에서 분할된 백신전문계열사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텍·SK바이오텍 아일랜드·앰팩 등 원료 의약품 생산법인 세 곳을 통합한 SK팜테코 등과 제약·바이오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임상1상 시험 승인을 신청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재약업계 관계자는 “신약개발은 기간도 길 뿐 아니라 수천억 비용이 투입되고도 성공을 자신할 수 없는 불확실한 사업”이라면서도 “이 때문에 SK그룹과 같이 연구 전문성과 더불어 경영진의 흔들림 없는 육성 의지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도 “바이오산업에 대한 최 회장의 애착이 크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의지도 상당하다”면서 “SK그룹의 긍정적인 미래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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