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달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마다 법정 입구에서 이른바 ‘안대 퍼포먼스’를 하며 정 교수를 향해 욕설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남녀 5명에 모욕죄를 적용하고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됐다고 밝혔다. 다만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남성 1명은 기소 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송치된 5명은 지난 6월18일 정 교수가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한편, 정 교수를 향해 욕설을 내뱉은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들은 정 교수가 한쪽 눈을 다쳐 안대를 착용하는 모습을 흉내 내며 ‘안대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정 교수 측은 지난 6월 23일 이들을 서초서에 모욕죄로 고소했다.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당시 이들이 애국순찰단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정 입구에서 안대 퍼포먼스를 하면서 정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부르고 쌍욕을 퍼부어 모욕죄로 고발된 남녀 5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남성 1명의 경우 파악이 되지 않았다”며 “극우단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하 남성에 대하여 아는 분은 제보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