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5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141억달러(16조613억원)보다 약 1% 상승한 143억달러(약 16조2891억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타 자동차 브랜드들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현대자동차는 유일하게 브랜드 가치가 성장했다.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8억달러가 상승했다.
코로나 19 위기상황에서의 발 빠른 시장 대응 역시 이번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채널을 적극 도입•확산해 접점을 다각화했다.
특히 온라인 구매 플랫폼인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는 인도 누적 방문자 150만 명을 달성했으며 미국 현지 딜러의 95% 이상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환경의 거대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나아가 전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고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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