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독감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있다./사진=뉴스1 민경석 기자
지난 13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사업 재개 후 접종자들 중 사망에 이른 사례가 총 9건에 달했다. 이 중 7건에 대해 역학조사 및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독감 백신 관련 브리핑에서 "사망사례로 신고된 건수는 10월 20일까지는 4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며 10월 21일 추가로 5건이 추가 접수됐다"며 "독감백신 접종 후 현재까지 누적 사망사례는 9건"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사망 사례가 보고된 총 9건 중 7건에 대해 역학조사 및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일 날짜에 같은 의료기관에서 동일 백신 제조번호로 접종받은 접종자에 대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질병청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 21일 오전까지 보고된 총 6건의 사례 중 2건은 알레르기 부장용인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몇 건의 국소 이상반응 이외에는 중증 이상반응은 확인되고 있지는 않다'며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