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했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에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며 은퇴 결심을 밝혔다.
이 게시글에서 이동국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비록 한분 한분에게 직접 감사의 맘을 전해드릴 수는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동국은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과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분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이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이동국은 20여년 동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독일 베르더 브레멘과 잉글랜드의 미들즈브러 등 해외 무대에도 진출했다. 2008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성남 일화에 잠시 몸담은 뒤 2009년부터 전북에서만 뛰어왔다. K리그 통산 기록은 547경기 228득점 77도움이다.
이동국은 대표팀에서도 105경기에 나서며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 가입했다. 비록 2002 한일 월드컵(대표팀 탈락)과 2006 독일 월드컵(부상)은 뛰지 못했지만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발탁돼 세계 무대를 뛰었다. A매치 통산 득점은 33골이다.
이동국은 오는 11월1일 대구 FC와의 K리그 경기를 끝으로 정든 녹색 유니폼을 벗는다.
▲ 다음은 이동국이 게재한 은퇴선언 전문이다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습니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마지막 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습니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마지막 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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