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전세 거주자가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6859만원, 전남은 4225만원이 각각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114 시세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편차는 1억8167만원으로 파악됐다. 서울이 5억1757만원으로 가장 컸고, 전북이 329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광주 아파트 전세 거주자가 매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6859만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며, 이는 특·광역시 중 가장 적은 금액이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다른지역에 비해 격차가 적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남은 4225만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광주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7268만원, 전세가격은 1억9399만원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편차는 78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7819만원, 전세가격은 1억3236만원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편차는 458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과거부터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좁혀질수록 매매시장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동시에 늘어났다"면서 "일명 ‘전세난’으로 불릴 수도 있는 지금의 상황을 조기에 진화할 필요가 있는 이유다. 정부가 전세대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만족할 ‘뾰족한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