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삼산면 유역관리사업 현장.전남 해남군은 대흥사 관광권역인 삼산면 유스호스텔 일원에 국비 11억원을 투입해 산림재해에 강하고 산림휴양 기능을 갖춘 산림유역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뉴스1
전남 해남군은 대흥사 관광권역인 삼산면 유스호스텔 일원에 국비 11억원을 투입해 산림재해에 강하고 산림휴양 기능을 갖춘 산림유역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재해방지, 수원함양 등 다기능적 복합관리로 산림의 공익적 생산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사업으로 치산, 물관리, 경관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유스호스텔은 상부의 경사가 심한 계곡부가 정비되지 않아 토양침식 및 토석 유실이 진행되면서 집중호우 시 하류 상가지역에 피해를 주어 왔다.


이에 군은 상부에 석축을 쌓아 계류의 침식을 방지하고, 계류를 활용한 물놀이장과 목교, 산책로 개설 등 주민 편의시설들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2019년 산림유역관리공모사업에 선정, 산림기술자 등 외부전문가들로부터 타당성 평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내년부터는 유역관리 사업장에 여름피서객 등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수공간 및 주민편익 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기 앞서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 완성도와 함께 주민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마산면 상등리 도유림 일원에 산림유역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