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칭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해군 UDT 장교 출신 유튜버 스타 이근 대위의 유엔 활동시절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더 아란칸 타임즈 로힝야 뉴스 유튜브 캡처

유엔 사칭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해군 UDT 장교 출신 유튜버 스타 이근 대위의 유엔 활동시절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스포츠경향은 해외 현지 언론이 지난 1월 이근 대위가 유엔 정직원으로 해외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더 아란칸 타임즈 로힝야 뉴스(The Arankan Times Rohingya News)'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근 대위가 방글라데시 다카의 로힝야 난민 캠프를 방문한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경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근 대위는 이날 유엔의 이양희(성균관대 교수) 인권특별보고관의 근접 보안·경호 업무를 담당했다.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이양희 교수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뽑힌 한국인 특별보고관이다.

현지 언론에 담긴 이양희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의 방글라데시 다카의 콕스 바자르 로힝야 난민 캠프에 방문한 영상면 총기를 소지한 군인들이 삼엄하게 엄호를 펼치는 등 안전에 취약한 장소다. 영상에서 목격된 그는 팔을 걷어 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근 대위는 이양희 특별 보고관이 로힝야 난민 캠프를 방문하는 동안 옆을 지키며 경호했다.

이근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에 "처음에는 왜 유엔 프로필에 없어. 그 다음에는 유엔 사칭. 그 다음에는 유엔 여권 $150에 구입. 그 다음에는 유엔 알바. 그 다음에는유엔 경비원 보조. 그 다음에는 유엔 사진 아니고 예전에 PMC 사진. 그 다음에는 이근은 모든 게 거짓말. 다음에는 뭐라고 선동할까?"라며 글을 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이근이 유엔 근무 경력을 위조했다며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근이 과거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해 벌금형 판결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밖에도 그가 폭행 전과 등이 있다고 주장하며 저격했다. 이근은 여러 의혹 중 성추행 벌금 판결 사실만 인정, 이 사건 역시 성추행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이근은 "원래 능력 있는 사람들이 솔직하고 떳떳합니다. 능력 하나 없고 패배자 콤플렉스 있는 사람들이 잘난 사람을 질투해서 깎아내리고, 욕하고, 거짓말쟁이로 만듭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거기에 안타깝게 넘어갔습니다"라며 "가세연, 너희 자식들한테 XXX 줄 알고 있어. 자식들의 아버지가 LOSER니까"라고 일침했다.


이어 그는 "끝까지 저를 믿어주는 팬들과 가족,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더 이상 저의 경력과 저의 주장 의심 하지 마십시오. 물론 안티들은 계속 있을 거니까, 앞으로도 난리 칠 거면 제대로 덤벼라. 또 밟아버릴 테니까"라고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