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30여개의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을 전시·시연하는 ‘스마트콘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SK건설과 비즈파트너 세보엠이씨가 공동으로 기술 개발 중인 파이프랙 모듈이 전시된 모습. /사진=SK건설
SK건설이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와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SK건설에 따르면 전날 경기 이천 소재 IS동서 이천공장에서 ‘스마트콘(Smart-Con) 포럼’을 열고 30여개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을 전시·시연하는 등 기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

스마트콘 포럼은 최신 건설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건설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SK건설이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세보엠이씨, 유창이앤씨 등 SK건설 비즈파트너와 세계 최대 건설자재 및 공구 제작 전문기업인 힐티(Hilti) 등 건설업 관련 23개사가 참가했고 약 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개의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이 소개됐다. 참여사들은 각자 부스를 꾸려 현재 연구 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기술을 전시 및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주최사인 SK건설은 자체 개발 중인 빌딩정보모델링(BIM) 기반 PC(Precast Concrete) 자동화 설계 및 시공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사전 계획 단계부터 발주, 설계, 제조, 시공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BIM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되면 기존보다 공기는 10% 이상 앞당길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SK건설의 비즈파트너인 세보엠이씨와 유창이앤씨도 이날 행사를 통해 SK건설과 공동 개발 중인 현장시공(Off-Site Construction) 방식 중 하나인 모듈러 기술을 선보여 참여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혁노 SK건설 하이테크사업부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스마트 건설기술을 구성원 및 참여사와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도입과 적용에 혁신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