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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전일 127명보다 3명 줄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보다 5명 늘어난 101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2명 늘어난 466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감소한 5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8일부터 31일까지(2주간) '91→76→58→89→121→155→77→61→119→88→103→125→114→1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71→50→41→57→104→138→66→50→94→72→96→106→93→101명' 순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강남구에서 14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정방문 방식의 개인 레슨을 받은 강남구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새로 보고된 집단감염 사례다.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인 '럭키사우나'와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4명, 2명 추가됐다.


송파구는 8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이들 중 6명은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병원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이날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규모 4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이날 0시 기준 473명인 관악구다.

서초구는 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들 모두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이 감염경로로 추정되며, 구체적인 역학조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날 강남·서초·송파 '강남3구'의 확진자 26명은 지난달 16~30일의 서울시 전체 일일 신규 확진자 평균 24.6명보다 많다.

은평구는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기존 집단감염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관악·구로구에서는 각각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신규 확진자 중에는 강남구 헬스장, 동대문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있었다.

이외에도 강서·마포·성동·광진구가 홈페이지 공지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강서구는 등촌동의 '벗골식당'(696, 지층) 관계자가 확진됐음을 알리며 "지난달 26~29일 식당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과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30일 2차 검사에서는 양성판정을 받았다.

안양에서도 석수2동에 사는 A씨(264번)와 박달동에 사는 B씨(266번) 등 2명이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21일 확진된 안양 227번 환자와, B씨는 지난 28일 확진된 안양 259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3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군포 192번 환자로 분류된 남천병원 환자였던 C씨는 1,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달 30일 실시한 3차 검사에서는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천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14명으로 늘었다.

인천 부평구에서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과 30일 프랑스, 인도를 다녀 온 뒤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도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아산 60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형 입시학원생인 D씨가 확진됐다. D씨는 지난달 27일 첫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해졌다. 해당 학원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원생들의 등원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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