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일부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각 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일부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70만782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 감소에 머무른 것. 3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국내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3만5495대, 해외시장에 1.4% 감소한 56만5287대의 차를 각각 판매했다.
기아차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하며 가장 높은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고 한국지엠과 쌍용차도 각각 4.1%, 0.6% 판매가 늘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국내 6만5669대, 해외 32만27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국내 6만5669대, 해외 32만27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증가, 해외 판매는 5.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10월 국내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 전월보다 2.1% 감소한 6만566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926대 팔리며 국내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316대, 쏘나타 5670대 등 총 2만539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6514대,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등 총 1만702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만에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77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1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268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 판매되는 등 총 9159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 감소한 32만 278대를 판매했다. 현대는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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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월 내수 4만8009대… 전월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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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09대, 해외 21만7705대 등 26만5714대를 판매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가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09대, 해외 21만7705대 등 26만5714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전월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10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4만8009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카니발로 1만2093대)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261대, 셀토스 3344대 등 총 2만7119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총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8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94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21만77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43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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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월 내수 7064대… 전월비 1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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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10월 내수 7064대, 수출 2만4327대 등 총 3만1391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최근 신형이 출시된 콜로라도.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10월 내수 7064대, 수출 2만4327대 등 총 3만1391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총 7064대를 기록하며 지난달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82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774대가 판매되며 스파크를 뒤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하고 힙합 뮤지션 박재범을 뮤즈로 위촉하는 등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2만4327대를 기록하며 지난 7월부터 네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3855대가 수출되며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1대, 515대가 판매됐다. 콜로라도는 최근 출시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의 고객 인도를 개시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0.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2018년부터 5년간 15개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경영 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와 '쉐보레 더 뉴 말리부', 그리고 '더 뉴 카마로 SS' 등 상품성 강화 모델들을 출시했다”며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도 쉐보레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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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0월 내수판매 7141대… 전월비 2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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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10월 내수 판매는 새로운 QM6가 이끌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한 달 동안 내수 7141대, 수출 392대로 총 7533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2% 증가, 전년 동월대비 49.2%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7141대로 지난해 대비 15.0% 감소했지만 전월대비 20.3%증가했다. 판매를 이끈 건 QM6로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323대가 팔렸다. 특히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량의 50.7%를 차지했고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 역시 2120대가 팔려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했다.
소형 SUV ‘XM3’는 10월 한달간 2034대 판매로 전월 대비 17.6% 증가를 기록했다. XM3는 지난 8월 이후 10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대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고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중형세단 THE NEW SM6는 390대가 팔렸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 브랜드는 전월대비 31.8% 감소해 총 345대를 팔았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르노 트위지 262대 등으로 총 392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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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수 7612대… 전월비 7.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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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해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쌍용 올 뉴 렉스턴.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해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달 대비 3.7% 증가했다. 스페셜 모델 및 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올해 월 판매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동시에 올해 기준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 전월 대비 7.3% 감소했다.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와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이 영향을 끼쳤다.
다만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이달 4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지난 7월 이후 계속된 판매 회복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도 올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0월 수출량은 9월 대비 59% 증가했다.
쌍용차는 언택트 마케팅 등의 채널 강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와 제품 믹스 다각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