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40선을 회복했다.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운명의 날이 밝으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5포인트(1.88%) 상승한 2343.3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3억원, 455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5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0%)는 보합 마감했으며 네이버(-0.88%)만 하락했다. 삼성전자(2.44%), SK하이닉스(2.26%), LG화학(5.30%),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삼성전자우(1.95%), 셀트리온(5.93%), 삼성SDI(4.43%), 카카오(0.60%)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1포인트(1.93%) 상승한 818.46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71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3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4%), 씨젠(1.70%), 에이치엘비(1.41%), 알테오젠(3.09%), 셀트리온제약(2.62%), 카카오게임즈(1.51%), CJ ENM(0.46%), 제넥신(1.80%), 에코프로비엠(6.01%), 펄어비스(1.20%)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대선에서 바이든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속 대선 이후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며 프로그램 매수세로 인한 기관의 순매수가 이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편 중국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차전지 업종 등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들의 상승폭이 컸는데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해 외국인 선물 동향에 좀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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