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우리은행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이 라임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건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의 모습. 2020.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온다예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우리은행 본사와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야당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와 야당 정치인 A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달 16일 변호인을 통해 배포한 '옥중 입장문'에서 "우리은행 행장 로비와 관련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 등에게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수억원을 지급했다"고 했다. 또 "라임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을 상대로 로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와 우리은행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검찰이 라임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건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최근 라임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에는 KB증권 본사, 30일에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판매사 압수수색을 통해 불완전 판매·부실운영 의혹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