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SAP HANA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첫 데이터센터 설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SAP코리아
SAP의 국내 첫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SAP HANA가 한국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가능성을 보고 내린 결정이다.
4일 SAP코리아는 인메모리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SAP HANA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국내 첫 데이터센터 설립을 발표,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연구진들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성능 인메모리DBMS SAP HANA가 출시된 지 10년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SAP HANA 출시 10주년과 한국의 첫 데이터센터 발표는 SAP코리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P의 첫 한국 데이터센터이자 전세계 42번째 데이터센터 설립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SAP코리아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함께 내년 2분기까지 SAP 클라우드 플랫폼, SAP 분석 클라우드, SAP HANA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서비스한다. 이어 추가적으로 SAP BTP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SAP BTP는 데이터 관리와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통합, 자동화와 지능형 기술을 아우른다. 데이터 우수성, 프로세스 통합, 확장이라는 IT분야 3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주권 관련 국내 규제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SAP는 한국시장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SAP BTP가 지닌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