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2.7(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3% 줄었다. 2분기에 이어 감소세가 계속됐지만 감소폭은 2분기(-4.5%)보다 축소됐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을 포함해 제조업 제품이 국내에 공급된 흐름을 품목별 실질 금액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은 기타운송장비와 전자제품 등이 줄면서 1년 전보다 1.1% 줄었고, 수입은 기계장비 등이 늘어나면서 1.8% 증가했다.
광공업 등 원재료·원료·부품 등에 투입하는 제품인 중간재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소비재는 의약품·레저용자동차(RV)·대형승용차,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평판디스플레이제조용기계 등이 증가했다. 중간재는 나프타·백라이트유니트·제트유 등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01.1)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반면 1차금속(86.2), 석유정제(100.2), 금속가공(87.7)은 각각 8.6%, 10.8%, 6.4% 감소했다. 1차금속·석유정제·금속가공은 국산이 4.0~7.3%, 수입 1.8~21.5% 모두 줄었다. 기계장비는 국산(6.1%)과 수입(22.9%)이 모두 증가했다.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27.6%)도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25.2%)가 6.8%포인트, 전자제품(59.4%)·기계장비(33.5%)가 3.6%포인트씩 각각 상승했고 1차금속(23.2%)은 2.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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