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하루 동안 최소 33명 이상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33명 늘어난 62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강서구 직장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었다. 이곳은 삼성화재의 자회사인 애니카 손해사정이다. 직원 1명이 지난 4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같은 날 4명, 5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여기에 5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용신동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중구에서는 가족 관계인 10대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중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A학생은 지난 5일 진단검사를 받고 하루 만에 확진자로 분류됐다.
A학생이 지난 4일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학교 측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오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구에 따르면 A학생의 10대 가족 1명도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해당 확진자의 학교급은 확인되지 않았다.
성동구에서는 이날 구내 146~15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응봉동 거주 60대 구민(146번), 응봉동 거주 70대 구민(147번), 응봉동 거주 70대 구민(148번), 응봉동 거주 60대 구민(149번) 등 4명은 안양 28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28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된 안양 278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안양 278번 확진자는 같은날 확진된 안양 27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 273번 확진자는 먼저 확진된 안양 272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안양 272번 확진자는 안양 227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됐다.
안양 227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안양 225번, 안양 226번 등 2명의 동거 가족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224번의 동거 가족이다. 안양 224번은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안양 224번→안양 227번→안양 272번→안양 273번→안양 278번→안양 286번→성동구 146·147·148·149번으로 연쇄적인 감염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다.
영등포구 부국증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이날 2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을 기록하게 됐다.
강남구 역삼역 미화원 감염 관련 확진자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역삼역에서는 지난달 29일 미화원 1명이 확진됐고 이튿날인 30일 2명의 미화원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확진자의 지인들에게 전파가 이뤄졌고 이날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성균관대 비학위과정 전·현직 수강생들의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28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밖에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이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됐다.
기타 사유로 분류된 확진자는 6명 나왔고 나머지 5명은 역학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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