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밴드 부활이 '불후의 명곡' 박세리 특집에서 1승을 거뒀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명사 특집 2탄 주인공으로 골프 국가대표 감독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양희은의 '상록수'를 선택했다. 김소현&손준호는 부부의 혼연일체가 느껴지는 천상의 하모니로 전율을 안겼다. 이어서 부활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으로 맞섰다.
박세리는 "'상록수'를 들으면 매번 눈물이 난다. 샷이 물에 빠졌을 때 우승을 끌어내는 과정이 가사 자체가 제 얘기를 하는 것 같고 노래를 들으면 제 힘들었던, 외로웠던 선수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서 눈물이 나는데 이번에도 울컥했다. 감동적이었고 좋았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많은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던 박세리의 맨발 투혼에 관해 물었다. 박세리는 "우승도 욕심이 났지만 경험이 나에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실수했더라도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경험을 더 갖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 그 도전이 나에게는 지금의 박세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부활의 '거위의 꿈'에 대해서 박세리는 "어릴 때 부모님이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해서 미국에 진출했던 것인데 그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에너지를 줬다. 정말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부활이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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