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만 15~39세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청년희망키움통장, 희망키움통장Ⅱ 등 '통장 3종 세트'를 8일 소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저축계좌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의 청년을 대상으로 '1대 3 매칭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매월 20일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지원받아 3년 후 144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4월과 7월 두 차례 동안 1712명을 선정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의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신청 당시, 가입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매월 근로·사업 소득을 3년간 유지하면 매월 10만원의 근로·사업소득공제금과 청년 총소득의 45%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적립된다. 3년 후 평균 1857만~2314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9회 모집해 총 626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또는 차상위 가구의 가구원이며 한부모가정이나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부양하는 가구의 경우 우선 가입할 수 있다.
매월 20일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지원받아 3년 후 720만원을 마련하는 1대 1 매칭 지원 방식이다. 올해 3회 모집해 총 3539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통장 관련 리플릿을 만들어 청년이 주로 모이는 장소에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 리플릿은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크기로 30만 장이 제작됐다.
리플릿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통장 별 세부 내용이 게시된 카드 뉴스로 연계돼 가입 자격, 신청 절차 등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저소득 청년이 규칙적인 저축습관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청년이 힘든 시기에도 꿈을 잃지 않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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