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용품의 수입 총판을 담당하는 석교상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14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별도 기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석교상사는 골프 업계에 기부 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로 2005년 첫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운영비는 100% 주최 측이 부담하고 모금액은 전액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1억원이 넘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골프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석교상사 기부금과 주변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석교상사는 오는 12월까지 골프 업계와 브랜드 관계자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연말에 성가복지병원, 요셉의원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무료 진료 및 급식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골프존과 브리지스톤 마니아 동호회 CLUB B, 브리지스톤 아마추어 선수단 등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들에게는 사랑 나눔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캐디백과 타이거 우즈 볼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석교상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대회는 취소하지만 기부를 통해 브리지스톤골프와 골프 업계가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가 선뜻 나서기 힘들고 재정 지원도 어려운 시기이기에 더욱 기부가 절실한 겨울이 될 것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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