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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소강되면서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2포인트(0.26%) 내린 2479.45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30억원, 6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8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23%), LG화학(1.45%), 삼성전자우(0.35%), 네이버(1.43%), 삼성SDI(0.59%), 카카오(1.27%)는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0.33%),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셀트리온(-1.85%), 현대차(-0.57%)는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5포인트(0.59%) 오른 844.85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135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씨젠(3.86%), 에이치엘비(0.53%), 알테오젠(2.97%), 카카오게임즈(1.55%), 에코프로비엠(1.44%), 케이엠더블유(0.28%)는 상승 출발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셀트리온제약(-3.56%), CJ ENM(-1.23%), 휴젤(-1.55%)는 하락세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도 일부 기술주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9포인트(0.08%) 하락한 2만9397.6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13포인트(0.77%) 오른 3572.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57포인트(2.01%) 상승한 1만1786.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 결과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은 한국을 비롯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긍정적이다"면서 "이런 상황 속 화이자 발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가 유입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된다 해도 실제 접종까지는 많은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에 대한 부담으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