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의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나 나왔다. 사진은 이날 용산구의 국군복지단 모습. /사진=뉴스1 이광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용산 국군 복지단, 동작구 카페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로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군무원 5명, 군인 5명, 가족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동작구 카페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카페 직원이 확진을 받은 뒤 같이 근무하던 직원 1명과 방문자 7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확진자가 이어졌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6명이 됐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41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역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2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집단감염도 다시 확진자 4명이 늘어 4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발생한 경기 포천시 추산초등학교 관련 2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누적 확진자는 143명으로 격리 중 10명이 증가했다. 또 경남 사천시 부부 관련 집단감염은 총 16명으로 2명 증가했고, 대구 동구 오솔길 다방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11명이 됐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는 지난 9일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실내생활이 증가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내에서 감염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