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일대가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뉴스1
정부가 SRT 고속전철을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게 도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강남구청이 15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역 고속철 도입은 57만 강남구민 뿐만 아니라 남북평화시대를 대비한 국민적 염원이자 국가의 백년대계”라며 “국가 경제와 미래, 국민 편의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 예결위에서 “SRT가 정차할 수 있는 역의 공간 확보와 수서역에서 삼성역으로 가는 SRT의 분기선 건설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당초 신규수요 불투명 등 이유로 삼성역에 고속전철을 도입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해왔으나, 입장을 바꿨다.

이에 따라기존 지하철 2·9호선에 GTX-A, GTX-C노선, 위례신사선을 도입하고 인근에 건설 중인 105층 규모 마천루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코엑스를 연결해 삼성역을 교통허브로 키운다는 구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