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3명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건 지난 8월 31일 이후 77일 만에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5명 늘어 총 22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193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2만575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2516명으로 전날 대비 154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75 →118 →125 →145 →89 →143 →126 →100 →146 →143 →191 →205 →208 →223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93명을 기록해 6일째 1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2일 200명대를 기록한 이후 75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6 →98 →108 →117 →72 →118 →99 →71 →113 →128 →162 →166 →176 →193명' 순을 기록했다.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발생 사례는 193명이다. /그래픽=질병관리청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19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9명 ▲경기 39명 ▲강원 20명 ▲경북 13명 ▲인천 10명 ▲전남 10명 ▲충남 6명 ▲광주 4명 ▲경남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기준 99.4명으로 전날 89.9명에서 10명 가까이 늘었다.

강원도 1주일 일평균 확진자는 13.9명이며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집중된 영서 지역에 예비경보를 발령하고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다.

1주 일평균 확진자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 지역은 30명, 강원과 제주 10명 이상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가족과 지인 접촉을 통한 n차 감염 사례가 쏟아졌다.

강서구에선 신규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송파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송파구는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해당 확진자의 동일 학급생과 담임, 접촉교사 3명 등 18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16일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확진자의 이동 동선 내 학생과 교원 42명도 검사를 실시한다.

도봉구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남구와 서초구, 동대문구, 강동구, 성동구 등에서도 가족 및 타인 접촉 등을 통해 확진자가 3명씩 추가됐다.

경기도에서는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1명,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관련 1명 등 집단감염 여진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고양시에서는 직장과 가족간 감염 등으로 9명이 확진됐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관련 확진자가 1명 이날도 추가됐다.

일산동구 거주 B씨 등 일가족 4명(고양 533~536번)도 전날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사을 은평구 어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 517번’의 가족이다.

포천시에서는 관내 중학교 교사와 직원 등 2명(포천140~14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학교 동료인 철원군 1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에서는 지난 14일 간호인력이 확진된 데 이어 15일도 같은 코로나19 격리 병동인 72병동에 근무하는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방역당국이 진행한 전수조사에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강원도에서는 철원과 홍천, 인제, 양양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에 의한 n차 전파가 이어지며 2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연속 4일째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철원 23번 환자가 간병인으로 일하는 모 장애인요양시설의 입소자 3명(철원26~28번)을 포함해 5명이 확진됐다. 홍천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 3명이 나왔다. 홍천 28~30번 환자로 분류된 이들은 요양시설 종사자로 동료인 홍천 27번(14일 확진)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 대비 1명 늘었다. /그래픽=질병관리청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검역단계에서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유럽 2명 ▲아메리카 4명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10명이며 외국인은 20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494명이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2%다.
누적 의심 환자는 279만7691명이다. 이 중 273만60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3만831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