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RCEP 공식 타결에 의한 수혜산업으로서 한국바이오산업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을 크게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RCEP 체결에 참여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의 총 인구는 전 세계의 3분의 1 수준인 약 23억명에 달한다. 국내 총생산(GDP)은 약 25조 달러로 유럽연합(EU)을 능가해 세계 교역의 3분의 1인 10조 달러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블록’으로 불린다.
특히 바이오헬스 품목 등이 포함된 모든 공산품에 대한 시장이 FTA협상국에서 추가로 개방됨에 따라 아세안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과 상호 교류, 협력 증대 및 수출의 활로가 확대될 것이라는 게 업계 측 전망. 또 통관 챕터가 도입됨으로써 절차 신속화 및 물류 원활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우리 바이오산업은 특성상 조달시장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태국에 대해서는 외자 지분제한 하에 의약품 도매를 개방하는 등 국내 기업의 아세안 진출이 한층 용이해질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국내 경제가 신음하고 있을 때 이번 RCEP 타결이 국내 경제를 살아나게 하고 더 큰 성장의 불씨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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