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7%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연 1.63%에서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했으나 한달 만에 다시 내려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25%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3월 연 2.02%를 기록한 이후 1년6개월(18개월) 연속 하락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1.00%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4%포인트 내렸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적용하는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연 2.60~3.90%에서 2.59~3.89%로 인하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연 2.76~4.06%에서 2.72~4.02%로 내린다.
반면 KB국민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연 2.70~3.90%에서 2.76~3.96%까지 0.06%포인트 올린다. 이달 코픽스 인하분(0.01%포인트)을 감안할 경우 0.07%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연 2.78~3.98%에서 2.81~4.01%까지 0.03%포인트(인하분 감안시 0.07%포인트) 오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효율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기존 10종으로 나뉘어져 있던 주담대 상품을 최근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상품 우대금리도 변경 적용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도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연 2.31~3.72%에서 2.66~3.67%로 최고 0.35%포인트 인상했으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연 2.47~3.88%에서 2.79~3.80%로 최고 0.32%포인트 인상했다. 다만 최고 금리는 각각 0.05%포인트와 0.08%포인트 내렸다.
은행연합회 측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달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성이 있다"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하게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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