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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유사수신업체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사 상황 등을 알려준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현직 검찰 수사관 2명도 입건돼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한모 경감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를 뇌물 등 혐의로 각각 올해 6월, 10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7월과 이달 각각 구속기소됐다. 두 사람은 한 유사수신업체 대표 출신인 60대 신모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한 경감은 신씨로부터 1억5000여만원의 뇌물과 고급 승용차를, 김 경위는 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와 수년간 알고 지내던 이들은 신씨가 유사수신 사업과 관련해 각종 고소·고발에 휘말리자 부탁을 받고 사건 진행 상황을 알아본 뒤 청탁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경찰은 신씨가 검찰 관계자에게도 뇌물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서울남부지검의 전·현직 수사관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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